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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달환이 영화 '기술자들'(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달환은 영화 '기술자들'에 털보 역으로 캐스팅 됐다.
조달환이 연기할 털보는 자동차 개조 전문가로, 까불까불한 면을 보이는 등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속 풍차 캐릭터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기술자들'은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국 최고의 금고털이범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룬 케이퍼 무비로 영화 '공모자들'로 데뷔와 동시에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에 조달환은 '공모자들'에 이어 다시 한 번 김홍선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조달환은 '공모자들'에서 장기밀매 조직 운반책 준식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조달환이 김홍선 감독을 "내 인생의 귀인"이라고 말했을 정도. 이런 두 사람이 다시 의기투합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김우빈이 금고털이범 지혁, 이현우가 해커 동해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고 고창석, 김영철 등도 가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달환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을 통해 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최근 영화 '맨홀', '상의원' 등에 잇달아 캐스팅되는 등 명실상부 충무로 불루칩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배우 조달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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