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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농구 구멍' 강호동이 '에이스' 존박에게 딱밤을 건 자유투 대결을 신청했다.
강호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녹화에서 존박에게 "내 농구 실력이 많이 늘었다. 자유투 내기를 하는 게 어떠냐?"며 "이긴 사람이 진 사람에게 딱밤을 때리자"고 제안했다.
강호동의 제안을 받은 존박은 흔쾌히 수락해 강호동과 존박의 자유투 대결이 성사됐다. 평소 승부욕 강한 두 남자는 비장한 모습으로 팽팽한 신경전까지 벌이며 자유투 대결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지난 박주봉과 김동문 vs 이용대와 유연성이 펼친 '세기의 빅매치'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강호동에게 처절하게 패했던 존박은 단단히 벼르고 있던 바, 그와의 자유투 대결에 임하며 통쾌한 복수를 다짐한 채 투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강호동은 딱밤 대결에서만큼은 승승장구를 거듭한 바 있다. 여기에 그는 매 경기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자유자재로 드리블을 구사하는데 이어 레이업슛까지 성공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던 터라 그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자유투 성공률 50%의 강호동과 에이스 존박의 자유투 대결이 그려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28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딱밤과 자존심을 건 자유투 대결을 펼친 강호동과 존박.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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