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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가인은 배우 주지훈과 어떻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을까.
가인은 28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3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Fxxk U’ 음원을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파격적인 러브신과 노출로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지만, 가인과 호흡을 맞춘 배우가 주지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이 데뷔 이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가인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지훈은 평소 가인과의 친분이 있어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7,8년 전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던 사이다”며 “뮤직비디오 본편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내면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주지훈은 가인의 연인으로 분해 다리 사이로 얼굴을 묻는 스킨십을 선보이는가 하면, 뒤에서 백허그를 하고, 진한 키스신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사람은 욕실에서 상반신을 탈의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안으며 아찔한 장면도 연출했다.
‘FxxK U’는 간결한 형식에 클래식 기타연주와 템포감 있는 R&B 계열의 곡으로, 뮤지션 범키의 피처링이 더해져 두 아티스트 특유의 음색 조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불안한 아이러니를 담은 노랫말과 함께, 뮤직비디오 역시 불안하고 위태로운 남녀의 거침없는 사랑 표현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인은 오는 2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인 'Fxxk U' 뮤직비디오.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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