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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나온 여자'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수현(김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할리우드 대작에 캐스팅되는 큰 행운을 거머쥔 수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며 토익 만점을 받을 정도의 엘리트라고 알려져 있다.
또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유리엘이라는 예명, 김수현이란 본명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수현’이라고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수현은 지난 2010년부터 KBS 2TV ‘도망자 플랜 비’, ‘로맨스 타운’, ‘브레인’, MBC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도망자’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열연하며 훤칠한 키와 동양적 마스크, 놀라운 영어 대사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수현이 ‘어벤져스2’에서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조력자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수현의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수현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측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수현이 지난해 영화 ‘어벤져스2’ 오디션을 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상황이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새로운 악역 울트론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기존 히어로 외 매그니토의 아들과 딸인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첫 등장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벤져스2'가 오는 4~5월경 서울 강남역과 강남대로, 청담대로, 송도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는 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마블이 1000평의 장비 창고를 빌리고 한국 스태프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내년 5월 북미 개봉 예정.
[배우 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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