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악녀 윤아정, 하지원 노렸지만 결국 '곤장 20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기승냥(하지원)을 곤혹에 빠트린 연화(윤아정)가 죗값을 배로 받았다.

2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연화의 함정에 빠진 기승냥이 반격을 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치장을 금지한 타나실리(백진희)의 명을 모른 채 치장을 했다, 그녀로부터 채찍질을 당했다.

이 모든 것은 후궁이 된 기승냥을 질투하는 연화의 계락이었다.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치장을 금지한 타나실리의 명을 기승냥에게만 전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이제 상궁인 연화와 후궁인 기승냥은 신분부터가 달랐다. 연화가 꾸민 계략의 전모를 알아 챈 기승냥은 그녀를 끌고 황제 타환(지창욱)과 타나실리 앞에 나섰고, 그들에게 연화의 악행을 모두 알렸다.

타환의 앞에서 타나실리는 연화를 보호할 수 없었고, 결국 연화는 곤장 20대의 벌을 받았다.

[배우 하지원(첫 번째)과 윤아정.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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