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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을 대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뛰어 올랐다.
맨시티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5-1로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제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다비드 실바와 나바스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투레와 페르난딩요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클리시, 데미첼리스, 콤파니, 자발레타가 맡았다. 골문은 하트가 지켰다.
토트넘은 아데바요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시구르드손, 에릭센, 레논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벤타렙은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맨시티는 전반 15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구에로는 다비드 실바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5분 투레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맨시티 공격수 제코에 토트넘의 수비수 로즈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로즈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투레는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7분 제코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3분 카포에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시티는 후반 32분 요베티치가 페르난딩요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추격의지를 꺾어 놓았다. 맨시티는 후반 43분 수비수 콤파니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토트넘전을 대승으로 마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뛰어 올랐다.
[맨시티의 아구에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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