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로또 1등 당첨자들의 꿈'이 공개됐다.
나눔 로또 측은 지난 29일 2013년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탄생한 로또복권 1등 당첨자 393명 가운데 168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당첨금 수령 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됐다.
그 결과 로또 1등 당첨자들이 가장 많이 꾼 꿈은 조상이 등장하는 꿈인 것으로 밝혀졌다. 1등 당첨의 단골 꿈으로는 조상 꿈이 10명 중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19%), 대통령 꿈(11%)이 그 뒤를 이었다.
당첨 후 현재 본업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 대한 질문에 당첨자 대부분인 92%가 '당첨된 후에도 평상시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말했으며 그 이유로는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둘 정도로 큰 변화를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당첨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만 알겠다'고 답했다. 또 당첨사실을 알리겠다고 답한 기혼 응답자 중 배우자에게 당첨사실을 알리겠다고 답한 비율은 35%에 불과했다.
당첨금 사용계획에 있어서도 달랐다. 로또 복권은 당첨금이 큰 만큼 예금 및 주식투자 등 재테크를 하겠다는 의견이 31%로 1위, 대출금상환이 2위, 주택 및 부동산 구입 의견이 3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로또 1등 당첨자들의 꿈이 뭔지 이제 알았네", "조상 꿈 꾸면 무조건 달려갈 예정", "나도 조상꿈 꾸고 로또 샀는데 실패…', "로또 1등 당첨자들 꿈에 비밀이 있었군" 등 반응을 보였다.
[나눔 로또. 사진 = 나눔 로또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