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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자신의 1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한 레오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삼성화재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8-30, 30-28, 25-21, 25-19)로 승리하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레오는 무려 53득점을 폭발시키며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끌었다. 53득점은 레오의 역대 개인 1경기 최다 신기록. 53득점은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삼성화재는 1,2세트에서 모두 듀스 접전을 벌이며 1-1로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1세트에서는 28-28 동점에서 레오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대한항공이 29-28 리드를 잡았고 마이클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러자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이선규의 속공으로 28-28 균형을 맞춘 뒤 레오의 백어택으로 29-28 역전에 성공하고 고희진의 블로킹까지 적중하면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 수 있었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레오의 퀵 오픈 공격으로 23-21 리드를 잡았고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에 최부식이 리시브한 공을 류윤식이 그대로 때려버려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여기에 레오의 백어택으로 3세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레오는 4세트에서도 마지막 득점의 주인공이 되면서 삼성화재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1로 꺾었다. 흥국생명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레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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