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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제작 예인플러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수상한 그녀'는 30일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 1542명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9일 만의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앞서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수상한 그녀'의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해 설 극장가를 평정하며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7번방의 선물'이 100만 단위 돌파 시점을 앞당기며 10일 만에 300만 고지를 달성한 흥행 패턴과 유사하다.
특히 지난 22일 개봉해 '7번방의 선물'에 버금가는 오프닝 스코어(14만 2841명)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는 일반적으로 일주일 중 관객수가 가장 적은 월요일(27일) 하루 동안 15만 9904 명을 동원하며 더욱 강력해진 흥행세를 보였다. 이는 '써니', '늑대소년',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등 관객들의 지지로 장기흥행을 이어간 흥행 대박 영화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영화 '수상한 그녀'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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