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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씨스타 보라가 레인보우 재경을 누르고 양궁 결승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MBC 2014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전파를 탔다.
이번 양궁 경기는 8명 선수가 2명씩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며, 1인당 5발씩 발사하고 1발씩 번갈아가며 발사할 수 있게 했다.
이날 레인보우 재경과 씨스타 보라가 여자 양궁 준결승을 벌였다.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발을 두고 두 사람은 1점으로 점수를 벌였다. 재경은 마지막 발에 8점을, 보라는 9점을 맞춰 2점차로 보라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된 '아육대'에서는 230여 명의 아이돌이 육상·양궁·풋살·컬링 등 4개 종목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14 소치 올림픽' 선전을 기리며 컬링을 새롭게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레인보우 재경과 씨스타 보라(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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