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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이 설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영화 '겨울왕국'은 설 연휴 첫 날인 30일 전국 스크린 929개에서 46만6,439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관객수 436만1,61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기간인 15일만에 436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겨울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북미 개봉 당시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한 달여 만에 디즈니 최고 흥행작 '라푼젤'(2억달러, 한화 약 2140억원)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은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수상한 그녀'는 40만2934명(누적 216만5421명)으로 2위에, '남자가 사랑할 때'는 9만1799명(누적 98만4472명)으로 3위에, '피끓는 청춘'은 8만2859명(누적 122만473명)으로 4위에, '조선미녀삼총사'는 7만3464명(누적 14만202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픽쳐스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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