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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선덜랜드가 뉴캐슬에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덜랜드는 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선덜랜드는 뉴캐슬을 꺾고 최근 프리미어리그서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17위 선덜랜드는 뉴캐슬전 승리로 6승6무12패(승점 24점)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뉴캐슬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의 완승을 함께했다.
선덜랜드는 알티도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보리니와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 콜백, 브리드컷은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 브라운, 오셔, 바슬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마노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선덜랜드는 전반 19분 보리니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선덜랜드의 바슬리가 페널티지역서 뉴캐슬의 아니타에게 파울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보리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선덜랜드는 전반 23분 존슨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존슨은 왼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뉴캐슬은 후반 시작과 함게 아메오비 대신 데 용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덤멧과 마르비옥스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선덜랜드는 후반 35분 콜백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콜백은 보리니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선덜랜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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