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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의 올림픽 2연패가 불발됐다.
모태범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서 34초85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모태범은 1·2차 레이스 합계 69초69의 성적으로 4위를 차지하며 스피드스케이팅 500m를 마감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금은동을 모두 차지했다. 네덜란드의 미첼 멀더는 1·2차 합계 69초3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스메켄스(네덜란드)와 로날드 멀더(네덜란드)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모테범은 3위 로날드 멀더에 0.23초 뒤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모태범은 1차 레이스서 34초 84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금메달을 차지한 베를린 월드컵 2차 레이스서 기록한 34초 97의 기록보다 빨랐지만 경쟁자들의 성적이 더 뛰어났다. 네덜란드의 스메켄스가 34초 59의 기록으로 1차 레이스 1위에 올랐고 미첼 멀더(34초63·네덜란드)와 나가시마(34초79·일본)도 모태범보다 앞선 성적으로 1차 레이스를 마무리 했다.
2차 레이스 19조서 미첼 멀더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모태범은 34초85를 기록하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100m를 9초63에 통과한 모태범은 미첼 멀더와의 경쟁에서 뒤쳐지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모태범은 1차 레이스보다 0.01초가 뒤졌다.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던 모태범은 소치올림픽 5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메달 획득도 연기됐다.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서 질주하고 있는 모태범.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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