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빙속여제 이상화(대한항공)가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서 마지막 조로 나서 경기를 치른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18조서 출전한다. 18조 아웃라인을 배정받은 이상화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경기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서 지난해에만 4차례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상화는 한국선수로는 쇼트트랙의 김기훈(1992년 알베르빌·1994년 릴레함메르)과 전이경(1994년 릴레함메르·1998년 나가노)에 이어 16년 만의 동계올림픽 2연패 성공에 도전한다.
한편 박승주는 2조에서 1차 레이스를 펼친다. 또한 김현영(한국체대)은 7조서 경기를 치르고 이보라(동두천시청)는 10조에 배정됐다.
[이상화.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