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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강하준(박윤재)이 오빛나(이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 36회에서 하준은 빛나에게 "오빛나, 왜 날 몰라보는 거니? 나 강하준이야. 내 얼굴 잘 보라고"라고 말했다. 빛나는 갑작스런 하준의 태도에 당황했다. 그때 하준 앞에 놓인 장난감을 발견했다. 어릴 적 빛나가 하준에게 "난 어른이 되면 강하준과 결혼할 거야"라고 약속하던 순간 함께 있던 장난감이었다.
빛나는 "강하준? 3학년 1반 강하준?"이라며 놀랐다. 하준은 "그래, 이제 알겠어? 내가 그 강하준이야"라고 털어놨다. 빛나가 "왜 지금까지 말을 안 하고…"라고 하자 하준은 "네가 알아볼 때까지 기다렸는데 계속 못 알아보니까 오기가 생기더라. 나랑 결혼하자고 약속까지 해놓고 어쩜 그렇게 못 알아볼 수가 있니. 나 솔직히 그동안 서운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빛나는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이제 알겠네요. 오랜만에 만난 옛친구가 고생하는 거 보니까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호의를 보였다. 저 사장님 마음 충분히 알겠고 그동안 고마웠는데, 앞으로는 안 그러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하준은 "오빛나 뭘 그렇게 선을 딱 긋고 그래"라고 오히려 당황해했다. 그러자 빛나는 "어린시절에는 친구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제 상사잖아요. 서로 입장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지금 와서 갑자기 친한 친구처럼 대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빛나는 자신과 하준의 사이를 질투한 장채리(조안)의 계략에 의해 위기에 빠졌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배우 이진(위), 박윤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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