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유진, 엄태웅 프러포즈 거절 '김유미 때문?'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우사수'의 유진이 엄태웅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에는 윤정완(유진)이 오경수(엄태웅)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경수는 차 안에서 윤정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윤정완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자신의 친구인 김선미(김유미)가 오경수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이에 윤정완은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 너무 다르다는 것만 알게 된다. 우리는 너무 다르다"며 오경수에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오경수는 "세상 사람들은 다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 것이다. 나랑 똑같은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냐"고 윤정완을 설득했다.

오경수는 "오늘 이야기는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며 윤정완에게 반지를 내밀었지만 윤정완은 매몰차게 반지를 내려놓고 차에서 내렸다.

[배우 유진(첫 번째)과 엄태웅.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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