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 나만의 골드클래스, 집에서 극장처럼 영화 감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만의 골드클래스'가 등장했다.

11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공유TV 좋아요'에선 집에서도 마치 극장처럼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일명 '나만의 골드클래스'가 소개됐다.

박스에 스마트폰을 올릴 수 있는 작은 구멍과 얼굴이 들어가는 구멍을 뚫은 뒤 박스를 얼굴에 뒤집어쓰고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방식이다. 이를 소개한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육성재는 "두 손이 편하고 재료를 구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그맨 유상무와 방송인 김구라가 직접 '나만의 골드클래스'를 체험해봤다.

또한 가수 레이디 제인이 "무조건 혼자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는데, 이에 특별 제작된 2인용 '나만의 골드클래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유TV 좋아요'는 '화성인 바이러스'의 김성주, 이경규, 김구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SNS 예능. SNS를 비롯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이나 공감 글, 재미있는 사진과 영상 등을 시청자와 공유한다는 콘셉트다.

김성주의 진행에 따라 각기 3명씩으로 구성된 '경규팀'과 '구라팀'이 번갈아 가며 재미있는 아이템을 공유하고, MC와 판정단에게 공감의 표시인 '좋아요'를 더 많이 받은 사연이 승리하는 토크 배틀을 펼친다. 첫 방송에는 레이디 제인과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경규팀', 유상무와 육성재가 '구라팀'으로 등장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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