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지현이 수지와 김수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참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 수지가 도민준의 제자 고혜미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날 고혜미는 공원에서 도민준(김수현)을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고혜미는 "선생님 처음 뵙고 X남친(예전 남자친구) 삼동이랑 닮았다고 그랬었는데. 교수님 수업 재수강 듣고 싶어서 일부러 시험지 백지로 내고 F 맞았다. 정말 기억이 안 나냐" 등의 이야기를 하며 도민준과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런 모습을 본 천송이는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억누르지 못한 채 선캡을 내려쓰고 두 사람 사이로 돌진, 붙어 있던 도민준과 고혜미를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또 도민준이 고혜미에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려고 하자 "도민준 씨 나한테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나? 어떡할래? 지금 나 시간이 딱 되는데. 지금 이야기할래 아니면 영원히 나 안 볼래? 선택해"라며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수지는 "뭐야 저 선캡 아줌마"라며 전지현을 '선캡 아줌마'라고 칭해 폭소케 했다.
[수지와 김수현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한 전지현.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