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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원윤종과 서영우(이상 경기연맹)가 봅슬레이 2인승 2차 레이스를 마쳤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는 17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서 열린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 레이스서 57초 20을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조는 1차 레이스와 비교해 0.21초를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 54초 61을 기록하게 됐다.
원윤종-서영우조는 2차 레이스 스타트서 4초 91을 기록해 1차 레이스보다 늦었다. 이후 속도를 높인 원윤종-서영우조는 최고속도 129.7km/h를 기록하며 57초 41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2차 레이스를 마친 원윤종과 서영우는 17일 오후 11시30분부터 시작되는 3차 레이스에 출전한다.
[원윤종과 서영우의 봅슬레이 경기장면.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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