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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우가 가장 소중한 가치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정우는 최근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와 발리를 배경으로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정우는 발리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인터뷰에서 정우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작품 선택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늘 그랬던 것처럼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을 보고 배우들을 볼 거다.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고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거다. 엄청난 포부나 목표 없이 지금까지 해오던 그대로"라고 성숙한 답을 내놨다.
또 정우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가치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래야 나도 행복할 수 있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열 명 중에 반 이상은 만족시키고 싶다. 내가 더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우는 "어릴 땐 '30대는 뭘 하고 있을까? 40대는 어떤 모습일까?'하고 상상했는데 이제는 아니다. 그냥 물 흐르듯이 가고 싶다.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배우 정우.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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