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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왕가네 식구들'이 30후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의아함을 남겼다.
1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마지막회에서는 왕광박(이윤지)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두 모인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밝은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장수하고 있는 안계심(나문희)는 이날 "너무 오래 살아 몇 살인지 세는 걸 잊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오순정(김희정)은 왕가네를 친정삼아 의지하며 살고 있었으며 고민중(조성하)은 사업을 크게 키워 성공했다. 이어 왕수박(오현경)은 "가방사업이 잘 돼 미국 대통령도 내 가방을 든다"고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같은 모습은 해피엔딩의 정점을 찍는데 도움을 줬지만 갑작스러운 타임워프와 배우들의 분장은 시청자들에게 어색함만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뜬금없이 30년후 모습이 나와 어색했다", "그동안 있었던 막장논란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다된 '왕가네'에 30년후 뿌리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7.3%를 기록했다. 꿈의 50%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높은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과 작별을 고했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은 가난한 소년 강동석(이서진)이 검사가 돼 15년 만에 귀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으로, 22일 첫방송된다.
['왕가네 식구들' 30년후.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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