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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왕가네 식구들’이 PPL의 향연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1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마지막회에서는 왕봉(장용)의 가족들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었으며 30년 후 왕광박(이윤지)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두 모인 가족들의 모습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다소 황당한 설정이 눈에 띄었다. 평생을 백수로 살던 왕돈(최대철)이 피자집 사장이 됐는데, 이 피자가 ‘왕가네 식구들’ PPL을 담당하던 업체였기 때문이다. 해당 피자는 종종 전파를 타왔다. 식탁 위에 밥이 아닌 피자가 놓여있을 때도 있었고 마지막회에도 역시 등장했다.
이 외에도 커피 전문점, 의류 브랜드,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이 ‘왕가네 식구들’ PPL로 제작지원을 해왔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왕가네 식구들’은 결국 X스킨 비비크림을 파는 둘째딸의 악덕 시어머니가 X롭탑 커피 사장이던 셋째딸의 악덕 시아버지와 결혼하고 40대 백수 막내동생은 X뜨락피자를 차려서 대박난다는 훈훈한 PPL 드라마인 것입니까”라고 불쾌함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7.3%를 기록했다. 꿈의 50%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높은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과 작별을 고했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은 가난한 소년 강동석(이서진)이 검사가 돼 15년 만에 귀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으로, 22일 첫방송된다.
['왕가네 식구들' PPL.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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