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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버바 왓슨(미국)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왓슨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리비에라 골프장(파71, 7298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70만달러)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왓슨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4월 마스터스 대회서 우승한 뒤 1년 10개월만의 우승이다. 왓슨은 우승상금 120만6000달러(약12억8000만원)와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500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올 시즌 상금랭킹 4위,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5위로 도약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지난주 AT&T 페블비치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배상문(캘러웨이)과 최경주(SK텔레콤)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버바 왓슨. 사진 = 버바 왓슨 홈페이지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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