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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꾀병을 부리던 김성원이 자기 꾀에 넘어가 곤혹을 치렀다.
19일 밤 방송된 tvN '푸른거탑 리턴즈'에서 케빈(김성원)은 소대 막내 송광원의 첫 휴가에 울상을 지었다. 자신이 송광원 몫의 작업까지 떠맡아야 하기 때문.
울며 겨자 먹기로 작업에 나선 케빈은 우연히 팔 부상으로 작업 열외를 받은 동료를 발견하고는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동료가 꾀병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케빈은 그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고 졸랐다.
이에 일부러 축구공에 팔꿈치를 맞은 케빈은 고통을 호소했고, 꾀병 덕에 작업은 물론 청소까지 열외 받았지만 황제성이 던진 초코바를 낚아채면서 꾀병행각은 금세 발각되고 말았다.
하지만 케빈은 또다시 꾀병을 부리기 시작했다. 낙엽을 치우던 중 일부러 굴러 떨어진 것. 이에 케빈은 다리가 부러졌다며 울상을 지었지만 쥐를 발견하고는 나무 위로 줄행랑치면서 또다시 꾀병이 발각됐다.
이에 꾀병부리기를 포기한 케빈은 작업 중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 하지만 소대원들은 케빈의 말을 믿지 않았고 아픈 몸으로 청소를 하던 케빈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그제야 케빈의 말을 믿은 소대원들은 그를 나무랐고, 케빈은 어머니에게 간호를 받는 꿈을 꾸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는 소대원들의 간호. 소대원들의 밤샘 간호 덕에 편안해진 케빈은 "마미"를 읊조리며 단잠에 빠졌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김성원. 사진 = tvN '푸른거탑 리턴즈'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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