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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2NE1(씨엘, 공민지, 박봄, 산다라박)이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2NE1은 20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씨엘은 투어명 ‘올 오어 낫띵’에 대해 “한국말로 하면 ‘모 아니면 도’다”라며 “저희가 준비한 것을 남기지 않고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런 투어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규 2집 앨범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것 같아서 저희 음악도 들려드리면서 저희도 다른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싶다”며 “4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라서 오래 준비한 만큼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NE1은 오는 3월 1일, 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총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이 예정됐다.
[걸그룹 2NE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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