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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극 중 욕설 장면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 주의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응답하라 1994'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을 위반했다며 주의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일부 비프음 처리에도 불구하고 "너 이 미친 X같은 XX, 그냥 XX에 아주 그냥 튀겨 죽여먹어도 시원찮을 XX야" 등 여러차례 욕설을 하는 장면, 여고생이 "18세다, XX"라고 욕설을 하는 장면 등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점을 지적했다.
한편 배우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도희 등이 출연했던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됐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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