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가 전자랜드를 5연패에 몰아넣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70-68로 승리했다. 동부는 13승34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5연패에 빠졌다. 5할 승률이 무너지면서 23승24패가 됐다.
동부가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동부는 마이클 더니건이 19점 15리바운드, 김주성이 12점 12리바운드, 두경민이 11점, 박지현이 10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17점, 정병국이 12점을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접전이었다. 동부는 경기 초반 두경민과 더니건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김주성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로드의 골밑 득점과 정병국, 박성진의 외곽포로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동부를 9점으로 묶은 뒤 정병국, 박성진, 김지완 등의 외곽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동부는 3쿼터 들어 다시 한번 승부를 뒤집었다. 더니건의 골밑 활약과 박지현의 3점포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고군분투했으나 추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4쿼터에만 12점을 퍼부어 맹추격했다. 그러나 동부는 김주성과 박지현의 득점으로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더니건.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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