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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루시아(심규선)가 '피겨여왕' 김연아를 위한 헌정곡을 만들었다.
루시아는 26일 "가장 아름다운 헌사를 받을 자격 있는 김연아 선수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존경과 감사와 축복을 함께 보냅니다"라며 노래 'Silver & Gold'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루시아가 작사, 작곡한 'Silver & Gold'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완벽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를 위로하고 그의 실력에 찬사를 보내는 노래.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강렬한 의지가 느껴지는 후반부가 매력적인 곡으로 특히 '금보다 찬란히 빛나는 너'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너는 웃고 있었지. 가짜 왕들이 스스로 만든 왕관을 쓸 때. 미소로 답해주었지. 가짜 꽃들이 향기도 없는 꽃잎을 흔들 때'란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는 후렴에서 '정의가 언제나 불의를 이기진 않지만 언제나 가장 밝은 빛을 내. 지금이 다 끝이 아니듯 그 날의 너는 누구보다 가장 밝게 빛났어. 금보다 찬란히 빛나는 은', '금보다 찬란히 빛나는 너'라고 외쳐 감동을 준다.
네티즌들도 노래를 접하고 "감동적이다", "감사합니다", "노래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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