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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tvN 라이브 코미디쇼 ‘SNL코리아’가 시즌 5 방송을 앞두고 기존 19세 관람가가 아닌 15세 관람가로 시청가능층을 변경했다.
28일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SNL코리아’는 이번 시즌부터 15세 관람가로 시청 연령대를 낮췄다. 그 이유는 편성시간대의 변경 때문이다.
기존 심야 시간대인 오후 11시 이후 방송되던 ‘SNL코리아’는 이번 시즌부터 오후 9시 50분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CJ E&M 홍보팀은 “현행 방송법상 심야 시간대가 아닐 경우 19금 방송을 편성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시청가능연령대를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19금이 아닌 15금으로 방송을 하게 된 ‘SNL코리아’는 지금의 인기를 있게 한 한 축인 ‘섹드립’을 사실상 포기하게 될 전망이다. ‘SNL코리아’는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성적 표현을 앞세워 성인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홍보팀 측은 “기존 섹시 수위 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수위 변경이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SNL’을 있게 한 독특한 아이디를 앞세워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하지만 ‘SNL코리아’는 인기 호스트가 거침 없이 망가지는 모습과 ‘여의도 텔레토비’를 앞세운 통쾌한 정치 풍자, ‘동엽신’을 있게한 크루 신동엽의 ‘섹드립’이 최대 인기 포인트였다. 이 중 2개를 잃게 된 ‘SNL코리아’는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홍보팀 측은 “시청 시간대가 변경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유입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영화와 달리 TV는 특별한 제재가 없는 한 모든 연령대에게 열려 있던게 사실이다.
섹시코드의 수위를 낮출 수 밖에 없는 ‘SNL코리아’ 제작진이 3월1일 방송되는 시즌 5 첫 회를 어떻게 그려 나갈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SNL코리아 포스터.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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