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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화는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열린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 소치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지난해 기록한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7회 연속 우승과 세계 신기록 4차례 경신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화는 시상식을 마친 후 "갑작스럽게 상을 받아 뿌듯하다"며 "이렇게 큰 상인지 몰랐었다. 뜻깊은 상을 받게되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경기 부문에는 레슬링 류한수(삼성생명),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가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 지도 부문에는 양태영 체조 국가대표코치가 수상했고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피겨의 이지희 심판은 심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승룡 대한검도회 전 회장과 이준완 경기도럭비협회 회장은 공로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은 22명, 장려상은 70명 10팀이 수상했다. 또한 양궁의 故 신현종과 레슬링의 故 김의곤 전 여자대표팀 감독은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상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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