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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현중이 변신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이하 '감격시대') 제작사는 11일 김현중과 김성오, 김서경, 김지훈, 엄태구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클럽 상하이 오픈을 기념하며 인증샷을 남긴 다섯 남자는 깔끔한 정장을 차려 입고 상남자의 냄새를 물씬 풍기며 윗니가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서로 손을 잡아주고 어깨 동무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김현중은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거친 남자의 모습 속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는 김현중의 꽃미소는 여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또 흰 색 양복에 검정색 중절모, 선글라스까지 낀 김성오는 극 중 진지함과 가벼움을 넘나드는 정재화파의 두목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극 중 망치와 박치기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는 김서경과 김지훈도 특유의 활달하고 귀여움이 넘치는 함박웃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재화파 사이에 새롭게 자리잡은 도꾸 엄태구는 붉은 색 정장으로 예전에 그가 두목으로 모셨던 불곰(이철민)을 떠오르게 하는가 하면 정재화파 내의 이질적인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정재화파 다섯 남자는 현장에서도 사나이들만의 돈독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고 한다. 김성오는 후배 배우들을 챙기며 톡톡히 큰 형 노릇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장으로 차려입고 클럽상하이에 입성한 김현중의 열연이 그려질 '감격시대'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감격시대' 엄태구, 김서경, 김성오, 김현중, 김지훈(왼쪽부터). 사진 = 레이앤모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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