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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유정현이 우주 생방송에서 MC 호흡을 맞춘다.
12일 CJ E&M에 따르면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원제 : Live From Space)'의 MC로 박지윤과 유정현이 발탁됐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지구의 표면으로부터 400k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당 7.9km를 이동하는 약 1천억 달러(한화 약 107조 700억 원) 규모의 스튜디오서 세계최초로 동시 생방송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90분마다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과 휴스턴 소재의 우주 비행 관제 센터로부터 받은 독점 영상을 통해 생생한 우주의 실황과 우주인들의 모습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박지윤은 "이렇게 독특한 우주생방송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동 MC 유정현도 "평소 과학이나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평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두 아들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미국 동부 시각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약 120분에 걸쳐 약 170여 개국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국에는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이하 NGC) 본사와 tvN 스튜디오를 연결해 tvN이 제작하고 tvN, NGC가 동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각으로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tvN과 NGC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박지윤과 유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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