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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확정됐다. 기적적으로 8강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붙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서 열린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추첨식을 열고 8강을 확정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결은 가까스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쥔 맨유와 강력한 우승후보 뮌헨의 격돌이다. 뮌헨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맨유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연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같은 스페인리그 소속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붙는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부를 펼친다. 또한 파리생제르맹(PSG)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갖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8강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되며, 1차전은 4월 2일과 3일에 각각 열리고 2차전은 9일과 10일에 펼쳐진다.
▲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첼시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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