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파비앙이 독도를 찾았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독도 탐방에 나선 파비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 "독도 아카데미라는 수업을 들기 전에는 독도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공부해보니 프랑스 사람이 독도를 발견했더라. 그리고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표시를 처음 한 사람도 프랑스 사람이었다. 그래서 독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파비앙은 "3년 전에도 독도에 가려고 했는데, 그때 날씨가 안 좋아서 입도를 못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입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알자스로렌이 세계2차대전 이후 프랑스에 귀속됐는데 독일이 계속 자기네 땅이라고 우겼다"고 프랑스와 독일 간의 알자스로렌 영토분쟁을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 할아버지도 전쟁에 나가셨다. 알자스로렌은 아직도 시대의 아픔이 묻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독도에 공감이 됐다. 독도는 나랑 인연인 것 같다"고 독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서울 출발 38시간 만에 독도에 발을 내딛는데 성공했다.
[독도를 찾은 파비앙.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