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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올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안타를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상대 선발투수는 요바니 가야르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4회말 2사 2,3루 찬스를 맞았으나 헛스윙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6회말 1루 땅볼을 쳤고 1루 커버에 들어간 투수 랍 우튼이 공을 놓치는 실책에 힘입어 1루에 진출한 뒤 프린스 필더의 우중월 투런포 때 득점에 성공했다.
8회말에도 상대 수비 실수로 1루에 안착할 수 있었다. 2루 땅볼을 친 추신수는 2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1루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향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52가 됐으며 경기는 텍사스가 7-5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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