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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담 스콧(호주)이 단독선두를 내달렸다.
스콧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 베이힐 골프장(파72, 7381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스콧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를 내달렸다.
스콧은 6번홀과 7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으나 9번홀서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홀을 마쳤다. 스콧은 11번홀과 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고 15번홀과 16번홀서도 버디를 낚았다. 18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단독선두 유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체선 해들리(미국), J.B. 홈스(미국) 등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시카와 료(일본)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6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9위, 최경주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66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컷 오프를 면했다. 그러나 배상문(캘러웨이)은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컷 탈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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