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류제국은 에이스 아닌가요?"
신뢰는 변함 없다. 김기태 LG 감독은 류제국을 '에이스'라 불렀다.
LG와 KIA의 시범경기가 열리는 22일 잠실구장. 김 감독은 올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있는 류제국에 대해 변함 없는 신뢰를 보였다.
김 감독은 "류제국은 원래 잘 하는 선수다. 올해는 몸이 아프지도 않고 상태가 좋다. 에이스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김 감독은 "류제국은 에이스 아닌가요?"라고 취재진에게 되묻기도 했다.
지난 해 LG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3.87로 승률왕을 차지하는 등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한 류제국은 올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10피안타(1홈런) 3볼넷 8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유력한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다. 김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는 오늘(22일) 끝나고 미팅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오는 24일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할 용의를 비췄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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