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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무명 가수 나미에가 절절한 심정을 담은 노래로 홍진영을 울렸다.
2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엑스'에서는 가수 나미애가 깜짝 등장해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에 앞서 나미애는 "개인앨범은 7집까지 냈다"라며 "30년의 세월동안 노래는 했지만,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TV에 많이 출연하는 가수가 아니라 (나를)알아보지 못했다. 노래만 하느라 여자 인생을 살지 못했다"라고 자신의 무명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벽에 가려진 채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부른 나미애는 흔들림 없는 고음과 무서운 감성으로 트로듀서들을 놀라게 했다. 트로튜서의 선택으로 나미애의 얼굴이 공개되자 트로튜서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진아는 나미애의 등장에 "기존 가수다. 내가 봤던 친구다. 정말 노래 잘 하는 친구다"라고 그를 기억해 나미애를 감동케 했다.
나미애는 "엄마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 엄마가 우리 딸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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