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본 경기라는 생각으로 전력 투구를 했다"
KIA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이 '완벽투'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 홀튼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홀튼의 무실점 쾌투에 힘입은 KIA는 4-2로 승리했다.
이날 홀튼은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에 지나지 않았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들과 섞이면서 위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홀튼은 "지난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면서 오늘은 제구에 가장 큰 신경을 썼다"라면서 "정규시즌 개막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아 본 경기라는 생각으로 전력 투구를 했다"라고 말해 시범경기지만 정규시즌 경기 만큼 비중을 뒀음을 알 수 있게 했다.
[홀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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