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SK와 두산이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서 20안타를 주고 받으며 7-7 무승부를 거뒀다. SK는 5-1로 앞선 경기를 불펜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조동화의 동점 적시타로 패배를 면했다. 재역전 기회도 잡았으나 두산 마무리 이용찬에게 막혔다. 타선에선 홈런 포함 3안타를 날린 박정권이 돋보였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3이닝 무실점하며 개막 준비를 마쳤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을 당한 부분은 아쉽다. 그러나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동점을 만들었다. 잘 싸워줬다. 김광현은 3이닝 또는 45~50개의 공을 던질 계획이었다. 예상대로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좋은 투구내용이었다. 박정권이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는데, 시즌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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