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진성 기자]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두산 오재일이 22일 시범경기 인천 SK전서 7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9회 6-6 동점 상황, 2사 1,2루 찬스에서 SK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동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린 장면은 압권이었다. 풀카운트에서 극적인 안타를 만들어냈다. SK가 왼손 김광현을 선발로 냈으나 오재일은 자신의 스윙을 했다.
경기 후 오재일은 “짧게 밀어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다. 좋은 타구가 나왔다. 왼손 선발인데도 선발로 나가서 다행이었다. 그동안 타격감이 안 좋았다.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개막 때까지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라고 했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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