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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영화 '인간중독'에서 파격적 멜로를 보여준 배우 송승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임지연을 칭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인간중독'의 임지연은 자신에 대해 "보지 못했던 얼굴이고 신선한 마스크라 좋아하지 않으실까 생각한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승헌은 임지연에 대해 "아마 '이간중독'이 개봉되면 임지연은 세상이 놀랄 배우가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송승헌의 극찬에 임지연은 그와 하이파이브를 했고, 송승헌은 임지연에게 "밥 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송승헌이 베트남 전쟁을 거치면서 신임을 받은 대령 김진평, 임지연이 부하의 아내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김진평과 금기된 사랑에 빠져드는 여인 종가흔, 조여정이 김진평의 아내이자 마음속에 품어둔 욕망을 숨기고 오직 남편만을 위해 헌신하는 여인 이숙진 역을 맡았다.
또 온주완이 김진평의 부하이자 자신의 아내가 금기된 사랑에 빠진다는 사실을 몰라야 했던 남자 경우진, 유해진이 김진평과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나 현재는 군인의 신분을 버리고 작은 음악 감상실을 운영하는 임사장 역으로 분한다. 오는 5월 개봉.
[배우 송승헌과 임지연.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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