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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10명이 싸운 아스날을 대파했다.
첼시는 22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첼시는 아스날을 대파하고 21승6무4패(승점 69점)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의 오스카는 아스날전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자축했다. 반면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자신의 1000번째 아스날 경기서 대패를 당했다.
첼시는 에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자르, 오스카, 쉬를레가 공격을 지원했다. 마티치와 루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즈필리쿠에타,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가 맡았다.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아스날은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돌스키, 카졸라, 로시츠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챔벌레인과 아르테타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깁스, 코시엘니, 메르데사커, 사냐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스제스니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첼시는 경기시작 5분 만에 에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투는 쉬를레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2분 만에 쉬를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쉬를레는 페널티지역 왼쪽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전반 17분 아자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날의 챔벌레인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향하는 첼시 아자르의 슈팅을 몸을 날리며 손으로 걷어냈다. 상황을 제대로 못 본 주심은 깁스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수적 우위를 활용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첼시는 전반 42분 오스카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오스카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토레스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 넣어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첼시는 후반전 들어서도 골잔치를 이어갔다. 첼시는 후반 20분 오스카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5분 후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자축했다. 살라는 아스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서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이후에도 첼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아스날에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 깁스의 퇴장장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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