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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류승룡이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김성령을 꼽았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표적'(감독 창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는 창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보시다시피 칙칙하고 암울한 현장이다. 현장이 총 54회차였는데 두 가지로 나뉘었다"며 "김성령 선배님이 오시는 현장과 안 오시는 현장으로 나뉘었다. 스태프들도 엄청 좋아했다. 존재만으로 신니 났고,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전체적으로 촬영 현장도 밝은 곳이 아니었다. 뒷골목이나, 선착장, 지저분한 곳 등이었다. 그러다보니 톤이 다운 돼 있었는데, 내가 그래도 그나마 여자라는 이유로 그랬나보다"며 "정말 몰랐다"고 화답했다.
한편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30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류승룡(왼쪽)과 김성령.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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