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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출연료 갈등을 겪고 있는 ‘감격시대’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일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의 김현중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활기찬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사진 속 김현중은 해맑은 미소로 동료 배우들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중국 전통의상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는가 하면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 장면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자주 미소를 보여주지 않는 김현중이지만 촬영현장에선 언제나 장난기 가득한 미소로 누구보다 현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는 장본인이다.
드라마 밖의 여배우들의 모습도 색다른 매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임수향은 촬영 중간의 틈을 이용해 긴장된 몸을 풀고 있다. 숨겨뒀던 귀여운 표정으로 체조에 열중하고 있는 임수향의 모습은 카리스마 넘치는 가야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최고의 긴장감을 연출하며 피 튀는 혈전을 보여줬던 김현중과 김성오는 촬영장에서는 즐겁게 대결 장면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은 극 중 최대의 숙적인 정호빈과도 촬영현장에선 개구진 소년 같은 모습으로 액션 장면의 합을 맞추고 있다.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감격시대’의 남자 배우들이 현장에서도 뜨거운 의리를 보여주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은 이채롭다.
‘감격시대’의 배우들은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열과 성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감격시대’는 출연료 미지급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이에 대해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지난달 31일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금전적 노력뿐 아니라 드라마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개별 배우뿐 아니라 한연노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그와 관련된 합의서도 작성중에 있다"며 "출연료는 금일도 지급되었으며, 이번주 금요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감격시대'는 3일 오후 10시 종영한다.
['감격시대' 촬영 현장. 사진 = 레이앤모]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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