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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글로벌 록그룹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지난달 30일 일본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에서 가진 라이브 공연과 하라주쿠에서 라포레 홀에서 열린 단독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미 공연 전날인 28일과 29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3회에 걸쳐 열린 이민호 팬미팅 공연 무대를 통해 15000여명의 일본팬들과 만난 로열 파이럿츠는 이후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미니 라이브 공연을 가졌다.
시부야 타워레코드는 CD 판매량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을 정도로 음악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신인 뮤지션 경우 음악적으로 검증 되지 않고는 무대를 내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로열 파이럿츠는 이례적으로 이곳에서 미니 라이브 공연은 물론, 1주일간 스토어 전면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한 프로모션 등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공연 후에는 타워레코드 관계자 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
이어 31일에는 일본 젊은 문화의 중심지 하라주쿠 라포레 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500명규모의 쇼케이스로 관객들과 일본 현지의 유명 레이블 및 업계 관계자들 다수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민호의 팬미팅 공연과 시부야 타워레코드 프로모션으로 업계에 빠른 입소문을 내며 쇼케이스 당일, 일본 내 많은 음악 업계 관계자들의 참석 요청을 받았다. 또 공연 후에는 끊임 없는 호평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일본 음악신에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LA와 서울에서의 크고 작은 라이브 공연들을 통해 꾸준히 내공을 쌓은 로열 파이럿츠는 음악적 색깔, 공연 매너, 비주얼 뿐만 아니라 한국어, 영어, 일어가 능통한 실력파임을 자랑하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진가를 아낌 없이 발휘했다.
한편 일본에서 귀국한 후 리더 문은 SBS '도시의 법칙' 촬영을 위해 뉴욕으로 출국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로열 파이럿츠. 사진 = 애플오브디아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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