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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보미(코카콜라재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4월 3일~6일)에 대한민국 시즌 1승의 미션 수행을 위해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00만엔(한화 약 10억 2000만원)을 걸고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카츠라기 골프 클럽(파72, 6540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 출전자인 이보미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상금 랭킹 TOP10을 지키고 있는 선수로 그의 활약상에 대한 국내 골프팬들의 기대는 높다.
JLPGA 투어 통산 5승의 전적을 거둔 이보미의 샷감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단독 7위에 올랐던 그는 지난 주 열린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그는 현재 평균 타수(70.50타)와 파세이브율(90.2778%)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린 적중률(75%)에서는 2위에 올라 숏 게임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JLPGA 투어 통산 22승의 전미정(32.진로재팬)과 이지희(35), 이나리(26), 김영(34), 강수연(38), 나다예(27) 등이 대한민국 시즌 첫 승 만들기에 함께 도전한다.
태극낭자들에 맞서 디펜딩 챔피언 히가 마미코(일본)와 함께 모리타 리카코, 류 리츠코, 호리 나츠카, 와타나베 아야카, 이치노세 유키, 요시다 유미코(이상 일본), 온나린 사타야반폿(태국), 테레사 루(대만)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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