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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지석이 배우 구혜선과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구혜선,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빅뱅 승리가 참석했다.
김지석은 극중 상대역인 구혜선에 대해 "나이가 서른이 넘다보니 이제 정착하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지금 연애를 안하고 있어서 구혜선 씨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드라마 자랑을 좀 하고 싶은데 어제(3일) 거짓말 조금 보태서 영화 '어벤져스' 급의 사고현장 장면을 찍었다. 나도 여러 현장을 다녀봤지만 그렇게 진짜같은 현장은 처음이었다. 나도 찍으면서 굉장히 놀랐다"며 감탄했다.
'엔젤아이즈'는 첫사랑 남녀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러브스토리로 SBS 드라마 '야왕'과 '유령'에서 공동연출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PD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5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배우 김지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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