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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내한했다.
크리스에반스는 3일 오후 뉴욕발 대한항공 KE082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은 오전부터 크리스 에반스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취재진, 공항 이용객들까지 자리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청바지에 셔츠, 점퍼, 점퍼를 매치한 소탈한 차림으로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곧장 출입구를 향해 발을 옮겼다. 이에 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랐고, 크리스 에반스는 차에 타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 공항을 빠져 나갔다.
크리스 에반스는 여의도의 숙소로 이동, 입국 다음 날인 4일부터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에서 진행되는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 촬영은 유동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어벤져스2' 팀은 오는 4일까지 상암동 촬영을 이어 가며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강남대로,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 탄천주차장, 13일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4월 국내 개봉 예정.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입국한 크리스 에반스. 사진 = 인천공항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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