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수습기자] "5선발은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바뀔 것이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팀의 5선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5선발이 누구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5선발은 지금 특별하게 누구라고 정한 것은 없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계속 맞춰서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NC의 5선발 후보로는 사이드암 투수 이태양, 왼손 파이어볼러인 노성호, 베테랑 이승호 등이 꼽혔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시즌 전부터 계속해서 "5선발은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말하며 누구나 5선발이 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김 감독은 "지금 우리팀뿐 아니라 많은 팀들이 5선발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며 "5선발까지 완벽히 짜여있다면 그 팀은 강팀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C는 테드 웨버, KIA는 박경태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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